역대영화제
일시 | 2023년 7월 6일~9일 |
장소 | 서울시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 |
상영작품 | 장편 6편, 단편 12편 |
개막작 | <두 사람> 반박지은 |
폐막작 | <다섯 번째 방> 전찬영 |
수상작 | 심사위원상 장편 <다섯 번째 방> 전찬영 단편 <실금> 권다솜 |
관객상 장편 <두 사람> 반박지은 단편 <안 할 이유 없는 임신> 노경무 | |
집행위원 | 문아영, 박소희, 안정윤, 유진, 정연, 한온리 |
아이덴티티 디자인 | 이하경, 김주은, 최지은 |
5년동안 여성독립영화,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며 새로움과 미래지향성을 담은 서울여성독립영화제를 혜성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색상 또한 형광녹색을 사용하여 낯선 느낌을 주고 기존 영화계의 흐름에서 벗어나 새로운 흐름을 만든다는 의미를 표현하였습니다.
디자인. 이하경, 김주은, 최지은
제작년도
2023
분류
극영화
러닝타임
94분
시놉시스
한영은 중국에서 살았을 때 배운 중국어를 활용하여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가이드가 된다. 아직 익숙지 않은 환경에 적응해 가며 실적도 제법 쌓지만 함께 온 동생 인혁의 행방은 알 수가 없고 사드 배치로 중국인 관광객까지 줄어드는 등 한영의 삶은 시대의 흐름과 함께 계속적으로 변화를 맞이한다.
<장편 경쟁 부문 관객상>
제작년도
2022
분류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80분
시놉시스
36년 전, 수현은 재독여신도회수련회에서 인선을 처음 만나 꽃을 선물한다. 당시 기혼자였던 인선은 남편의 협박과 한인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찾아 수현을 선택한다. 20대 때 언어도 통하지 않던 낯선 나라인 독일에 와서 간호사로 일했던 둘은 어느새 70대가 되었다. 베를린에서 같이 사는 두 사람은 30년 동안 인생의 동고동락을 함께 했다. 수현과 인선은 자신들과 같은 이방인을 위해 연대하고, 서로를 돌본다. 경계를 넘어온 둘의 사랑 이야기 두 사람.
연출 의도
1. 노년의 레즈비언 가시화: 2007년 한국 정부에서는 성적지향을 포함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 했으나 기독교 세력의 강력한 반대로 좌절된다. 이후 보수 기독교 세력의 조직적인 활동으로 2021년 현재까지 한국에서 차별금지법은 제정되지 않았다. 퀴어문화축제 옆에서는 매년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린다. 한국에서는 특히나 나이 든 레즈비언이 비가시화되어있다. 미디어에 등장하지 않으니, 없는 존재처럼 ‘존재’가 지워진다. 마치 독일의 꽃집, 식당, 아시아 슈퍼에서 볼 수 있는 동양인이 미디어에는 드물게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둘은 독일에서 산 세월이 한국에서 산 세월의 배가 넘지만, 여전히 이방인으로 취급받는다.
2. 소수자에게 내미는 연대의 영화: 이 영화는 그렇기 때문에 레즈비언과 다른 주변화된 사람들과 나란히 서서 세상과 마주하는 영화다. 젊은 세대들은 자신들의 롤 모델이 없고, 나이 든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한다. 10대부터 30대에겐 이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고, 40대부터 80대에겐 지금도 당신 같은 사람이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우리 여기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우리의 인생은 책을 덮듯이 갑자기 뚝 끊어지는 게 아니라 일기를 쓰고, 페이지를 넘기듯이 하루하루 넘기며 그렇게 계속된다고.
제작년도
2022
분류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82분
시놉시스
<퀴어 마이 프렌즈>는 한국 사회에서 이성애자 여성이자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아현이 절친한 친구이자, 동성애자 남성인 강원과 쌓아 나가는 우정의 여정을 담아낸다. 서로 다른 성정체성과 삶의 배경을 가진 이들이 크고 작은 다름과 갈등을 극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존하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에 대한 해답을 찾아 나선다.
제작년도
2022
분류
극영화
러닝타임
108분
시놉시스
수학여행을 가는 대신 자살을 계획한 나미와 선우. 두 외톨이 소녀는 성공 직전에 자신들의 인생을 곤두박질치게 만든 원흉, 박채린의 행복한 근황을 알게 된다. 계획을 보류하고 복수의 칼날을 갈며 고향을 떠나 낯선 도시 서울로 향하는데, 가까스로 만난 채린은 새로 태어난 듯 선하게 변해 있다.
<장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상>
제작년도
2022
분류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81분
시놉시스
시댁 살이 30년, 엄마 ‘효정’은 집에 살지만 방이 없다. 전업주부로 20년을 살아온 효정, 상담사라는 직업으로 새로운 가장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집안일은 효정의 몫이다. 일을 시작하게 된 엄마는 평생을 함께 살던 아빠의 방에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각방살이의 평온함도 잠시, 엄마는 아빠의 끊임없는 침입에 불안 해진다. 그리고 안전한 공간으로 독립을 원하게 된다. 과연 엄마 ‘효정’은 다섯 번째 방을 가질 수 있을까?
연출 의도
여성에게 자신만의 방을 갖는 다는 것은?
제작년도
2022
분류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85분
시놉시스
문워크를 좋아하는 보안 검색 감독관 이안, 돌처럼 단단하게 춤추는 이공계 대학원생 돌, 비보잉을 잘하는 장애인 인권 운동가 김유스. 성격도 직업도 너무 다른 퀴어들이 춤을 추기 위해 한 팀이 된다. 정체성을 숨겨야 하는 세상과 얼굴을 드러내야 하는 무대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춤을 추는 퀴어 댄스 팀 큐캔디. 어느 날 큐캔디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친다.
제작년도
2022
분류
극영화
러닝타임
32분
시놉시스
정희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소연의 신혼집에 집들이를 간다. 늦게 도착하는 또 다른 친구 보영을 기다리면서 정희와 소연, 소연의 남편 강석은 이야기를 나누다 설전을 벌이게 된다.
<단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상>
제작년도
2023
분류
극영화
러닝타임
32분
시놉시스
정수기 관리 매니저인 수희는 고객의 집에서 갑자기 바지를 적시게 돼 요실금이 있음을 알게 된다.
연출 의도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지만, 변치 않고 영원할 것 같지만 우리를 이루는 모든 것은 지금도 낡아가고 있다.
<단편 경쟁 부문 관객상>
제작년도
2023
분류
애니메이션
러닝타임
29분
시놉시스
2030년 대한민국. 결혼 10년 차 부부 최정환과 강유진. 계속되는 시험관 아기 실패로 유진은 지쳐있다. 그 사이 천재 의학박사 김삼신은 남성 임신 기술을 연구, 이제 상용화를 시작한다. 정환은 유진의 성화에 못 이겨 김삼신을 찾아갔다가 코가 꿰이고 만다.
연출 의도
출산장려
제작년도
2022
분류
극영화
러닝타임
27분
시놉시스
오랜만에 현장에 복귀한 트랜스젠더 조명기사 미호와 시작하는 단계의 아역배우 백호. 둘은 어쩐지 현장의 구석 어딘가에서 자주 마주친다.
제작년도
2022
분류
극영화
러닝타임
24분
시놉시스
사라진 언니가 15년 만에 돌아온다. 동생 지호는 언니, 엄마와 함께 서울 곳곳에 걸려있는 언니의 실종 현수막을 수거하러 다닌다.
제작년도
2022
분류
극영화
러닝타임
29분
시놉시스
엄마를 사랑하지만, 엄마의 가치관까지 사랑할 수는 없는 가영. 결국 가영은 엄마를 욕하는 내용의 영화를 찍기로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가영을 돕는 사람은 엄마뿐이다.
제작년도
2023
분류
극영화
러닝타임
28분
시놉시스
영양사로 갓 부임한 '은혜'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딸 '주영'을 아토피 치유 캠프에 보내고 싶다.
제작년도
2022
분류
극영화
러닝타임
17분
시놉시스
영지는 시 대회 출전에 발판이 되어주는 교내 탁구 대회에 단식 선수 출전을 꿈꾼다. 그러나 학교에서 촉망받는 다른 선수에게 밀려 복식밖에 나갈 수 없게 된다. 그때 같은 반 친구 정하가 어릴 때 탁구 신동 소리를 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정하를 설득하려 하지만 거절을 당하다가, 정하의 약점을 잡아 함께 복식을 나가게 된다. 열심히 연습했지만, 경기에서 진 둘. 이후 단식 선수에 공석이 생기고, 둘은 시 대회 출전 한 자리를 위해 단식 경기를 벌인다.
제작년도
2022
분류
극영화
러닝타임
27분
시놉시스
10년 만에 엄마와 아빠가 집에 돌아왔다. 다시 시작된 가족의 삶, 수진은 그들에게서 이상함을 느낀다.
제작년도
2022
분류
극영화
러닝타임
28분
시놉시스
기초수급생활자인 예화에게 딸 세지가 찾아와 같이 살자고 한다.
제작년도
2023
분류
극영화
러닝타임
23분
시놉시스
지안은 방에 혼자 있고 싶다.
제작년도
2022
분류
극영화
러닝타임
24분
시놉시스
살림 할 시간이 없어 집이 엉망이 되어 가는 작가 지영을 위해 청소해주려는 두 여자가 있다. 엄마, 그리고 이 집에 오랫동안 혼자 지내온 귀신 ‘무명’. 지영은 두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쓴다.